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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관고유부호, 이제 매년 갱신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실장입니다 헤헤_

해외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 제가 이런소식을 듣게 되어 부랴부랴 포스팅해봅니다!
2025년 관세청은 해외직구 시 사용되는 개인통관고유부호(PIK)의 관리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유효기간 1년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 번 발급받은 고유번호를 오랫동안 갱신 없이 사용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1년에 한 번은 꼭 갱신해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1. 개인통관 고유부호란?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사용하는 13자리의 고유번호(P로 시작)로,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통관 절차에 반드시 필요한 개인 식별정보입니다.
해외직구 사용자라면 필수로 갖고 있어야 하며, 개인정보 보호 및 통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높은 현대 사회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대신 이 부호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안전합니다.
2. 제도 개편 핵심 정리
- 유효기간: 발급일로부터 1년. 갱신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용 정지됨.
- 기존 사용자: 2027년 본인 생일이 지나면 기존 번호는 자동 폐기됨.
- 갱신 가능 시점: 만료일 기준 30일 전부터 갱신 가능.
- 재발급 제한: 1년에 최대 5회까지만 재발급 가능.
- 도용 방지 기능: 도용 의심 시 관세청이 직권으로 해당 부호의 사용을 정지 가능.
- 정보 강화: 발급 시 성명, 영문명, 국적, 주소 등 상세정보 필수 입력.
- 사용 이력 확인: 개인은 언제든지 자신의 통관 고유번호 사용 내역을 조회 가능.
3. 40대 워킹맘 입장에선
저는 40대 직장맘으로 아이들 영양제나 학용품, 간식 등을 직구로 자주 구매합니다.
처음엔 한 번 발급받은 고유부호로 몇 년간 편하게 사용해왔는데,
이젠 매년 갱신을 하라고 하니 조금은 번거롭다고 느껴질거같아요 !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동안 이사하면서 주소가 바뀐 적도 있고, 연락처도 변경됐죠.
그런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구를 하다가 배송이 꼬인 경험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직구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해외 판매자들도 많아지면서 통관 문제가 생기면
누구 책임인지 모호해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럴 때 정확한 정보와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습니다.
이번 제도가 오히려 정확한 정보로 통관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꼈어요.
특히 아이 이름으로 주문하는 경우엔 영문명이나 수취인 정보가 꼼꼼히 맞지 않으면 통관 지연이 생기기 쉬운데,
앞으로는 갱신 과정에서 그런 정보도 확인하니까 안심이 됩니다.
남편, 아이, 본인 이름 등으로 각각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사용한다면 매년 갱신 루틴을 잘 만들어두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4. 실전 꿀팁
- ✔ UNI-PASS(https://unipass.customs.go.kr) 즐겨찾기 등록
- ✔ 만료 30일 전 알림 문자 확인 (관세청에서 발송 예정)
- ✔ 영문명/배송지 주소 변경 시 갱신과 함께 정정
- ✔ 배송대행지 주소도 주기적으로 점검
- ✔ 도용 의심되면 즉시 관세청에 신고 후 사용 정지 요청 가능
- ✔ 연간 직구 횟수가 많은 경우 통관 이력 캡처해두기
5. 관련 유용 링크
관세청
www.customs.go.kr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
환율정보 국가별 수출, 수입 환율정보 테이블
unipass.customs.go.kr
6. 결론
개인통관고유부호 갱신 제도는 분명 번거로울 수 있지만, 해외직구 사용자 입장에선 장기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통관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본인의 정보가 갱신되지 않아 생기는 통관 지연이나 반송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통관 번호가 도용되는 경우까지 막을 수 있어 사용자 중심의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바쁘더라도 연 1회 간단한 갱신 절차만 거치면 되니, 모바일에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함께 정비되면 훨씬 편리할 거라 기대됩니다. 내년부터 적용될 새 제도, 지금부터 미리 알아두고 실천해보세요!

- 김실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