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실장입니다!!
헤헤_

매번 가자가자 하고는 뒤로 미루다
이제는 더 더워지거나 하면 안될것 같아서
큰맘먹고 계획한 소풍 !! ㅎㅎ
이번 주말에 저희 가족, 드디어 롯데월드 다녀왔어요!
초2 아들, 신랑이랑 셋이서… 사실 기대 반 걱정 반이었거든요. 아이가 좋아할까?
체력은 괜찮을까? 놀이기구 기다리다 싸우는 거 아닐까… 진짜 별별 생각 다 했는데요 😂
근데 다녀오고 나서 느꼈어요. **준비만 잘하면 진짜 알차고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2 아이+아빠+엄마 조합” 롯데월드 꿀팁**을 정리해드릴게요!
1. 입장 전부터 모든 승부는 시작된다! (오픈 시간 전에 도착 필수)
롯데월드는 생각보다 대기 줄이 진짜 빨리 길어져요.
저흰 오전 10시에 오픈인데 9시 30분쯤 도착했거든요? 이미 줄이… 😳
아침 일찍 움직여서 입장 줄만 잘 타도 하루가 여유로워집니다. 추천 시간: 9시 도착!
2. 어트랙션 조합: 아이 중심으로 가볍게 → 점심 → 신랑 pick!
초2 아들은 너무 무섭거나 빠른 건 힘들어하더라고요.
아이 핑계는 대었지만,
사실 저도 그리 놀이기구를 잘 타는건 아닌지라 ㅋㅋㅋㅋ
그래서 ‘환상의 숲’이나 ‘파라오의 분노’처럼 스토리 있는 어트랙션으로 시작했어요.
점심 이후에는 신랑이 좋아하는 ‘자이로드롭’ 쪽으로~ 서로 양보하니까 분위기도 좋고 체력도 분배되더라고요.
3. 도시락+보온물병은 필수! (그리고 간식 타이밍도 중요해요)
밥 사먹을 수는 있지만 줄+가격이 부담될 수 있어요.
저희는 간단한 김밥, 주먹밥 도시락 싸갔고요. 따뜻한 물병에 코코아도 챙겼어요.
대기 줄에서 꺼내 먹는 간식이 아이에겐 최고의 선물이에요 🍫
준비하는건 엄마몫이지만 ㅠ0ㅠ
4. 자유이용권보다 '모바일 Q패스트' 하나쯤은 투자해도 좋아요
줄 서는 시간이 체력을 뺍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면 체감 2배! 한두 개 어트랙션만이라도 ‘모바일 Q패스트’ 걸어두면 확실히 만족도 올라가요.
저는 '후룸라이드'에 써봤는데 남편도 아들도 만족도 최고였어요!
5. 옷은 '겉+안에 얇게' 층층이, 운동화는 무조건!
실내+실외 이동이 많다 보니 체온 조절이 어려워요.
아이는 덥다고 벗고, 추우면 다시 입고…
그래서 겉옷+얇은 이너 조합 강추해요.
신발은 말할 것도 없이 운동화! 하루에 15,000보 걸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
Q&A
Q1. 초2 아이도 무서운 놀이기구 잘 탈 수 있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스토리형 어트랙션이나 VR 없는 라이드 계열은 무난했어요!
Q2.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도시락+간식으로 대부분 해결, 간단한 스낵도 매점에서 하나쯤 사줘도 아이가 좋아해요.
Q3. 신랑은 잘 즐겼나요? 아이랑만 다니다 지루해할까봐요.
신랑은 자이로드롭, 혜성특급 같이 혼자 타고 나와서 씩 웃더라고요ㅋㅋ 아이랑 따로 노는 시간도 서로에게 좋았어요!
Q4. 가장 좋았던 코스는?
아이 기준: 회전목마 → 파라오의 분노 → 키즈토리아 / 신랑 기준: 혜성특급 → VR체험 / 엄마 기준: 기념사진 찍는 코너 😍
Q5. 놓치기 쉬운 팁 하나만 더!
놀이기구 타기 전 화장실은 꼭! 대기 줄에서 빠지면 진짜 아까워요…!
결론
사실 롯데월드 가기 전엔 '사람 많아서 힘들겠지' 하는 걱정이 컸어요.
근데 미리 코스 정하고, 준비물 챙기고, 서로 기대치를 맞추고 가니까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됐어요.
아이도 하루 종일 신나했고, 신랑도 중간에 커피 한잔하며 힐링했더라고요 ☕
엄마, 아빠,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가족 나들이… 정말 가능합니다!
주말 계획 있으시다면, 롯데월드 한 번쯤 강력 추천드려요 🙌
딱,, 한번만요,,ㅋㅋㅋ
전 저질 체력인걸로 ㅋㅋ

- 김실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