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실장 입니다 헤헤_

전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예요!
요즘~~~~~~~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의 갈등이 점점 늘어가네요!!
아직 어린 줄만 알았는데, 감정 표현은 제법 강해지고 점점 더 부딪히게 돼요.
혹시 사춘기일까요? 같은 워킹맘의 마음으로 기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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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아들… 벌써 사춘기일까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
한창 귀엽고 해맑을 나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자꾸 말을 안 듣고, 감정도 쉽게 폭발해요.
처음엔 “피곤해서 그런가?” 했고,
또 어떤 날은 “내가 너무 잔소리를 많이 했나?” 싶다가도,
하루에 몇 번씩 부딪히다 보면
'도대체 왜 이럴까…' 하고 속상해지곤 합니다.
💢 작은 말 한마디에도 발끈하는 아들
< 사실 발끈은 내가 먼저 일지도,,,,, ㅜ0ㅜ >
“정리 좀 하자”
“이건 이렇게 하면 안 되지”
“그건 아니지 않니?”
예전 같았으면 “응~” 하고 넘겼을 말에,
요즘은 못 들은 척 하는게 너무 티가 나고
“알았어! 문 쾅 이나,
엄마도 그렇게 했잖아 ! 라며 , 짜증을 냅니다.
혹시 벌써 사춘기?
‘초등 사춘기’, 또는 ‘초등 중2병’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빨라져서 초2~3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부모의 지시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친구 관계에 예민해지고
혼자 있으려 하거나
“엄마는 몰라!”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사춘기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해해줘"보다는 "이해해볼게" –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기
질문을 줄이고 관찰 늘리기 – 옆에서 조용히 기다려주기
감정을 말로 풀어주기 – "속상했구나", "화났어?"
사실 저도 이 부분은 책을 보며 머리로는 이해하나
마음으로는 아직 부족한 단계입니다.
그렇게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그 순간이 되면
아이랑 똑같이 화를 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한답니다 ㅠ0ㅜ
아이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민감했던 건 아닐까 돌아보게 됩니다.
워킹맘으로 하루 종일 지치고, 여유 없는 제 모습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도 어른도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성장해가고 있는 중이겠죠.

오늘은 저녁에 꼭 안아주며
“엄마도 실수할 수 있어. 미안해”라고 먼저 말해보려고요.
조금씩 다시 연결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요. 😊
매일 매일 자는 아이 뒷 모습을 보며
반성하고 눈물 흘리고
이제 그만 하고 싶네요 ㅎㅎ
워킹맘 다들 힘내세요!!
- 김실장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