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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실장입니다 헤헤_

 

요근래 여름도 다가오고 

날씨 기온도 왔다갔다 하고

공부도 학기말이 다가와서인지 양도 늘고

숙제도 늘고 

할것도 많아져서 그런가

 

저희아들이

늦은 밤, 하루를 마치고 겨우 눈을 붙이려는 찰나,
작은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엄마... 하지 마... 무서워..."


아이가 자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잠꼬대를 하고 있었어요.

그 조그만 몸이 이불 속에서 오들오들 떨리는 걸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내가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그런 걸까...”
워킹맘인 저는, 아이의 하루를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이 많기에
더 마음이 무겁고 미안했어요.

 

🌙 아이가 악몽을 꾸는 이유는 뭘까요?

 

아이들이 꾸는 악몽은 단순히 ‘무서운 꿈’이 아니에요.
하루 동안 겪은 감정들, 억눌린 불안, 작은 스트레스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특히 유아기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낯선 경험, 무서운 이야기, 부모의 부재만으로도
마음이 쉽게 흔들립니다.

그 감정을 스스로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
잠을 자는 동안 꿈으로 흘러나오는 거죠.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유치원에서 친구와 다툰 날, 혼나고 온 날, 혹은 제가 바빠서 함께 놀지 못한 날엔
꼭 이상한 꿈을 꾸고 무서워했어요.

 

아이가악몽을꾸는이유

 

💬 아이가 잠꼬대하는 이유는요?

잠꼬대도 사실 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깊은 잠(Rapid Eye Movement, REM 수면) 중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꿈을 꾸고, 그 꿈 속 이야기를 말로 표현하는 게 ‘잠꼬대’랍니다.

잠꼬대는 꼭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불안하거나 긴장된 상태에서 더 자주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엄마로서 느끼기엔 그 잠꼬대 하나하나가
아이 마음의 작고 여린 신호처럼 느껴졌어요.
“엄마, 나 힘들어…” “엄마, 내 얘기 들어줘…” 그런 속마음이 잠결에도 묻어나는 것 같았어요.

 

🤱 워킹맘이기에 더 민감하게 느끼는 밤

바쁜 하루를 마치고, 저녁에야 겨우 아이 얼굴을 마주하는 제 입장에선
아이의 잠꼬대와 악몽이 더 크게 들립니다.

“오늘은 내 품에서 잠들었는데, 왜 저럴까?” “혹시 낮에 못 놀아줘서 그런가...”
스스로를 자책하게도 되고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말해요.
엄마의 온기, 다정한 말 한마디, 짧은 눈 맞춤 하나
아이의 마음에 얼마나 큰 안정감을 주는지 모르신다고요.

그 말이 저에겐 큰 위로였어요.
하루 10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더라도, 잠자기 전 10분을 진심으로 바라봐준다면
아이의 마음은 꽉 채워질 수 있다고요.

🌷 아이를 위한 작은 수면 루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

 

자기 전 “오늘 어땠어?” 물어봐 주세요.

좋았던 일 하나, 고마웠던 사람 하나를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조용한 음악, 은은한 조명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게 해주세요.

엄마 품에 안겨 책 한 권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엄마가 옆에 있어, 괜찮아” 그 한마디가 마법이 되기도 해요.

 

🧡 아이는 꿈에서도 우리를 찾고 있어요

악몽을 꾸고, 잠꼬대를 하는 그 순간에도
아이는 엄마의 존재, 아빠의 손길을 찾고 있을지 몰라요.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아이의 하루 끝을 함께 채워주는 것.
워킹맘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 아닐까요?

오늘 밤도 아이의 손을 꼭 잡고,
작은 속삭임 하나 남겨주세요.

 

오늘도 자려고 누운 아이에게 주절주절 한마디 해보았어요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이야. 이 밤이 지나면 더 행복한 하루가 기다리고 있어.”

 

감동받은 눈빛으로 날 쳐다보며

곤히 잠든 너를 보며

오히려 그말을 한 엄마인 제가 한층 더 커진 느낌이였답니다.

 

 

- 김실장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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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악몽을 꾸는 이유, 잠꼬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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